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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은 온통 맛스러운 음식냄새로 가득하고...
▲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낙안은 온통 맛스러운 음식냄새로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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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1일(토) '제1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간(9일∼13일)에 '가장 긴 사랑의 고추줄 만들기 세계기록'에 도전해 기존 미국인이 세운 기록인 369m를 훌쩍 뛰어넘는 1,395m(29,037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사랑의 고추즐 맏르기에 나선 꼬마손이 더 영글어 보인다.
▲ 사랑의 고추줄 사랑의 고추즐 맏르기에 나선 꼬마손이 더 영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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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1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서 낙안읍성 성곽을 따라 새끼줄을 연결하고, 대략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고추와 소원지를 매단 후 그 길이를 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순천시장(노관규)도 사랑의 고추줄 만들기에 도전.
▲ 시민과 함께 순천시장(노관규)도 사랑의 고추줄 만들기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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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성곽에서 춤추는 고추와 각자의 소원들...
▲ 낙안읍성 성곽 낙안읍성성곽에서 춤추는 고추와 각자의 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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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세계기록도전에 성공하자 기뻐하는 시민들...
▲ 도전 성공 소리 마침내 세계기록도전에 성공하자 기뻐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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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고추줄 만들기에는 모두가 한마음, 바람에 희날린 소원은 뭘까?
▲ 사랑의 고추줄 맏들기 사랑의 고추줄 만들기에는 모두가 한마음, 바람에 희날린 소원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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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이번 기록을 위해 세계기네스협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였다. 따라서 금번 기록이 영국 기네스본원으로 보내지게 되면, 세계기록인증 절차를 거쳐 기네스북에 등록된다고 한다.

특히 순천시와 사랑의 열매 전남지회(지회장 송영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도전은 매달린 고추 한 개마다 한국기록원에서 30원씩 돈을 적립하여, 전액 사랑의 열매 전남지회로 기부하게 되며, 사용된 고추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지원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 관계자는 “축제 기간 중 행사장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세계기록도전과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동시에 이루어진 이번의 도전 성공이 이웃사랑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태그:#사랑의 고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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