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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국대학생 패션쇼가 지난 18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렸다.
▲ 2008 대학생 패션쇼 2008 전국대학생 패션쇼가 지난 18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렸다.
ⓒ 이현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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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구대학생 패션쇼가 지난 17일 18일 이틀 동안 한국패션센터 2층에서 펼쳐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전국대학생패션쇼는 지난해보다 5개 학교가 추가되었으며, 총 전국 25개 대학 패션학과들의 창작의상들이 전시되었다. 또한 EXCO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구패션페어와 동시에 개최돼 패션에 관심 많은 이들에게 유용하게 작용됐다. 

행사는 총 6회로 진행되는 가운데 참가하는 25개 대학은 연합으로 팀을 구성했다. 그리고  다양한 주제와 창의력이 돋보이는 독특한 의상으로 무대에서 저마다의 젊음과 열정을 표현했다.

특히 올해에는 참가대학들의 의상을 심사해 폐막식 때 우수작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한 대학은 대구대, 청주대, 동서대 이였으며 대표 수상자 3명에게는 내년 1월 파리에서 열리는 프레타포르테 및 후즈넥스트 전시회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페션쇼 현장
▲ 패션쇼 페션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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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대구대 김태구(패션디자인/4)학생은 “다른 팀과 달리 ‘미래의 가치’라는 주제에 따라  조명 및 레자(인조가죽)을 사용해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아 수상한 것 같으며, 앞으로 오늘의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패션 디지이너가 되는데 매진해야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대구대 팀
▲ 수상자 대구대 팀 수상자 대구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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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패션쇼가 펼쳐지는 2층 로비에서는 패션관련 창업동아리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스몰마켓(small market)이 펼쳐졌다.

13개 패션동아리가 참여하는 스몰마켓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셔츠에서부터 머플러, 가방, 팬던트, 악세사리에 까지 자신들의 컨셉에 따른 다양한 아이디어 패션 아이템을 선보여 행사를 찾은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아쉬움을 남은 행사이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충남대 최윤미(패션디자인학) 교수는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고 우리나라 패션산업이 활성화가 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행사에서 사용된 옷이나 아이템 등은 단순히 패션쇼로 보여주고 일회성으로 그 칠 것이 아니라 전시를 통해   학생 들간 서로 교류하는데 장을 펼쳐주었으며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고 말했다. 

2008 전국대학생 패션쇼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센터가 주관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전국의 패션관련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패션을 주제로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자 매년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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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패션,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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