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사무소는 옛날처럼 등본을 떼러가는 곳이 아닙니다. 서예, 퀼트, 사진, 미술, 컴퓨터, 에어로빅, 고전무용 등 각종 문화강좌가 많아 이젠 동사무소를 문화센터로 부릅니다. 저 또한 일주일에 두 번씩은 문화센터에 나가 그림과 사진을 배우고 있습니다. 문화, 교양강좌는 백화점에서도 고객마켓팅 차원에서 많이 실시되고 있는데 백화점가면 이른바 '지름신'이 발동될까 두려워 동사무소 문화센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센터 수강생들이 성남시 숯골축제에 내놓은 종이공예품을 보니 닥종이 작가 김영희 선생님도 울고갈 작품 실력입니다. 문화센터에서 배운 아마추어 작가들이 만든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 사진으로나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취미생활이나 교양강좌를 듣고 싶으시면 가까운 동사무소로 가시면 됩니다.
가까운 동사무소 문화센터에 가서 좋아하는 강좌 한번 들으시면 이런 공예품도 뚝딱이랍니다. 사는게 재미없다고 느끼신다면 취미생활도 하고, 사람도 만날 수 있는 교양강좌 수강하면서 삶의 재미를 한번 느껴 보세요!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Daum) 블로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