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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꽃게 구경오세요! '제1회 태안군 신진도 꽃게축제'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신진도 수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2일 찾은 신진항은 꽃게를 구입하려는 사람들과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축제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었다.
▲ 싱싱한 꽃게 구경오세요! '제1회 태안군 신진도 꽃게축제'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신진도 수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2일 찾은 신진항은 꽃게를 구입하려는 사람들과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축제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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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싱싱한 꽃게 맛 보러 오세요!"

이번 주말 꽃게로 유명한 충남 태안의 신진도에 가면 싱싱한 꽃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료 시식회를 통해 꽃게찜, 탕, 게장 등 꽃게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피조개 등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꽃게가 크다고 좋은 것일까? 아니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큰 꽃게일수록 살이 덜 배었고, 오히려 작은 꽃게가 속이 꽉 차있다.
▲ 꽃게가 크다고 좋은 것일까? 아니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큰 꽃게일수록 살이 덜 배었고, 오히려 작은 꽃게가 속이 꽉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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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도 꽃게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서산수협 등의 공동 후원으로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1회 태안군 신진도 꽃게 축제'는 태안군 최대의 수산시장인 신진항 수산시장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는 서해안의 대표 해산물인 꽃게를 주제로 열리는 만큼 그동안 기름 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태안 어민들의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치러지는 '신진도 꽃게 축제'에는 개그맨 유상무, 가수 심신, 이태호, 양하영과 동춘서커스단, 7080밴드 등 연예인들도 행사장을 찾아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행사를 이틀 앞둔 22일 찾은 신진항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꽃게와 대하 등의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꽃게 축제의 주무대가 마련될 신진도 공영주차장은 무대설치와 더불어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꽃게가 싱싱해요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싱싱한 꽃게. 축제가 시작되는 24일경이 되면 살아있는 꽃게가 킬로당 2만원선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 꽃게가 싱싱해요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싱싱한 꽃게. 축제가 시작되는 24일경이 되면 살아있는 꽃게가 킬로당 2만원선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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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거래된 꽃게 가격은 살아있는 싱싱한 꽃게가 킬로그램당 1만7천원으로 전날(21일)에 비해 2천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요즘 조금씩 꽃게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는 상인들의 말에 비쳐볼 때 축제가 열리는 24일경에는 2만원 안팎에서 관광객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진도 꽃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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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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