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도농교류엑스포가 지난 주 10.13-18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에서 개최되었다.
'오감만족 우리농어촌'이란 테마로 도농간교류촉진을 통한 농어촌의 활력증진을 모색하는 자리었다. 특히 45개 농어촌체험마을이 함께 모여 특산물을 전시하고 방문자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행사를 벌려 큰 호응을 받았다.
우리 솔바우 마을에서는 더덕, 친환경 쌀, 메주, 감자 등 농산물의 홍보와 판촉행사를 했다. 그 중에서 더덕은 동이 날 정도로 인기 폭발 상품이었다.
또 이 시골촌부는 귀촌선배가 들려주는 '시골이야기' 강사로 초청되어 귀농하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주 뜻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강의 30분전까지 사람이 얼마 되지 않아 걱정을 했으나 강의가 시작되자 의자가 모자를 정도였고, 서서듣는 청중들까지 늘어나 목소리의 톤을 높여야 했고, 강의가 끝난 후 많은 질문을 주고받아 더욱 신바람이 났다.
더구나, 2007년 농촌공사 농촌정보화문화센터에서 펴낸 “달콤쌉싸름한 전원생활”이 2008년 초판 3쇄까지 발행하게 된 것을 보고는 가슴이 쿵쿵, 반갑기 그지없었다. 제1장 처음에 ‘이 사람의 전원생활 따라잡기’란 제목과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윤희경씨의 귀거래사와 ‘욕심을 버리니 여유가 오더라.’ 는 내용이 버팀목처럼 실려 있어 더욱 감회가 깊었다. 강의가 끝 난 뒤 참여한 귀농 희망자들에게 무료로 책 선물을 하며 판촉활동을 할 기회를 줘 감격스럽고 행복한 순간을 갖게 되었다.
한 번 ‘달콤 쌉싸름한 전원생활’ 자랑을 해 볼까요?
“어떤 이유에서든 시골에서 살아볼 생각을 하고 있는 이들은, 머리맡에 두고 들춰볼만한 책이다.” -문화일보
“노후생활, 도시 출퇴근, 사업 등 정착 목적에 따른 다양한 전원생활 유형을 소개하고, 귀촌비용, 자녀교육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세계일보
“집 지을 터를 고르는 것부터 시공,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원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한국일보
도농교류엑스포, 솔바우 농산물 홍보와 촌부의 귀농이야기, “오감만족 우리 농어촌”과 “욕심을 버리니 여유가 오더라.” 신바람 나는 양재동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올 가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