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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헌병 행사복을 입은 이외수 작가와 육군헌병 병과장 겸 수사단장 윤종성 준장이 육군헌병 ‘명예의 전당’에서 경례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헌병 행사복을 입은 이외수 작가와 육군헌병 병과장 겸 수사단장 윤종성 준장이 육군헌병 ‘명예의 전당’에서 경례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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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사단(단장 준장 윤종성)은 14일, 작가 이외수씨를 부대로 초청해 '명예 육군헌병'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외수씨는 육군헌병의 메카인 육군수사단에 방문하여 명예의 전당, 안전상황종합센터, 과학수사센터, 안전훈련센터 등을 돌아보며 육군헌병의 주요 임무와 활동을 소개받은 이후, 전 간부들의 환영과 축하 속에서 명예헌병 기념패와 배지를 받았다.

이외수씨와 육군헌병과의 인연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대성산 한마음축제'에서 다른 장병들이 축제를 즐기는 가운데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늠름한 육군헌병의 모습을 보고 감동하여 격려와 신뢰를 보낸 것에서 시작되었다.

"육군헌병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육군헌병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이외수씨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명예 육군헌병'으로 위촉하게 된 것이다.

행사를 주관한 육군헌병 병과장 겸 수사단장 윤종성 준장은 "저명한 문학인으로서 활발한 집필활동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시는 이외수 작가님을 '명예 육군헌병'으로 맞이하게 되어, 새로운 마음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육군헌병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육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글로 표현하시면서 육군과의 소중한 인연을 지속하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수씨는 "헌병센터 방문을 통해 '인권존중, 생명보호, 행복제공'이라는 헌병의 변화된 이미지를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저 뿐만 아니라 사관학교를 나와 유공훈장을 받으시고 지금은 국가유공자로 국립묘지에 계신 아버지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앞으로 명예 육군헌병으로 지대한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명예 육군헌병 위촉은 강신장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강혜구 한국가치혁신실행연구소(VIAC Korea) 대표, 장경동 목사, 하찬호 駐 이라크 대사, 차동엽 신부, 김효준 BMW Group Korea 대표, 정진옥 소프라노, 권용원 종합행정학교장에 이어 9번째로 진행되었다.

덧붙이는 글 | 김옥희 기자는 을지부대 공보장교입니다.



태그:#이외수, #헌병,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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