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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에서 흥국사를 다녀오고 주변 유적을 둘러본다. 여수에 가며 꼭 둘러 보아야 하는 유적이 진남관이다.

2층 누각인 망해루를 지나면  나타나는 여수 진남관은 1598년(선조 31) 전라좌수영 객사로 건립한 것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 중심기지로서 현존하는 지방관아 건물로서는 최대 규모로 알려 있다. 건물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둥 위에 새겨진 용 머리 조각이 아주 사실적이다. 진남관 현판 주위로 보면 보인다.
진남관을 가는 길에는 2층 누각이 먼저 나타난다.
▲ 진남관 올라가는 길 진남관을 가는 길에는 2층 누각이 먼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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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관은 그 규모가 압도한다.
▲ 진남관 정면 진남관은 그 규모가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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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이 아주 우수해 보인다.
▲ 건물에 새겨진 용머리 조각 조각이 아주 우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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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곳에는 석인상이 있는데 전하는 이야기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드느라 한창일 때 왜구의 공격이 심하자 이를 막기 위해 7개의 석인을 만들어 사람처럼 세워 놓았는데, 이로써 적의 눈을 속이어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되었다 한다. 석인상은 이충무공의 일종의 의인전술이라 할 수 있다. 원래의 7기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하나만 남아있다. 머리에는 두건을 쓰고, 손은 팔짱을 꼈고 도포자락이 늘어져 있는 모습으로, 마치 지금도 적을 바라보는 듯 하였다.
석인상인데 그 모습이 이채롭다.
▲ 석인상 석인상인데 그 모습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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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석주화대가 있는데 이충무공 휘하 수군들이 야간 조련을 할 때 화대를 설치했던 유물로 당시에는 4개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두개만 남아있다.
석주화대 현재 2기가 마주 하고 있다.
▲ 석주화대 석주화대 현재 2기가 마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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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쪽에는 진남관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유물전시관이 있는데 내부에는 국보 제76호인 충무공의 서간첩과 난중일기 등과 다양한 무기 등도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는 관련 유물이 있다.
▲ 진남관 유물 전시관 이곳에는 관련 유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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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임진왜란 때 사용되던 각종 무기류도 만나 볼 수 있다.
▲ 유물전시관 당시 임진왜란 때 사용되던 각종 무기류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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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는 이양 장군 방왜축제비를 비롯하여 각종 비석들이 줄지어 서 있다는데 철로 만든 비도 보인다.

비석들이 여러개 있는데 그중 철비가 눈에 들어온다.
▲ 주위에 비석 중 철비 비석들이 여러개 있는데 그중 철비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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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관 입구에는 식당가들이 많은데 그중 구백식당에는 신맛이 일품이며 현재 제철을 맛난 서대회가 유명하다고 하여 먹고 돌아왔다.

진남관 입구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구백 식당의 서대회 무침
▲ 서대회 무침 진남관 입구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구백 식당의 서대회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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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서 즐거운 여정길이 된 것 같다.


태그:#여수 진남관, #철비, #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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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 답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구석진 곳에 우리문화를 찾아서 알리고 문화관련 행사를 좀 더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하며 앞으로 우리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아가려고 합니다. 괌심분야는 역사유적, 석조조형물과 민속,고건축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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