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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홍 YTN 사장은 지난 11월 25일 이후 엿새째 사장실에서 칩거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24일 출근을 시도한 구 사장이 피켓을 들고 저지하는 YTN 노조원들에 가로막혀 사옥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
구본홍 YTN 사장은 지난 11월 25일 이후 엿새째 사장실에서 칩거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24일 출근을 시도한 구 사장이 피켓을 들고 저지하는 YTN 노조원들에 가로막혀 사옥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 ⓒ 남소연

구본홍 YTN 사장이 방금 전인 1일 오후 3시께 외부로 나갔다. 사장실 칩거 엿새만이다. YTN 노조 조합원들에 따르면 일부 간부들은 사장실 앞을 지키던 조합원들에게 "외부에 중요한 일이 있으시다"는 말만 짤막하게 남기고 동행했다.

 

구 사장은 오후 4시 서울지법에서 열리는 '업무방해 가처분신청' 조정에 참석하기 위해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한 관계자는 "가처분 1차 조정을 위해 외출한 것이며 이후 다시 사장실로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본홍 사장은 사태가 해결할 때까지 사장실에서 생활할 것이라고 누차 말해왔기 때문에 가처분 조정이 끝난 직후 다시 사장실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제 외부 집무실도 없는 만큼 계속 사장실에서 업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구 사장은 지난 11월 25일 밤을 틈타 사장실에 들어갔으며 이후 단 한 번도 사장실을 떠나지 않은 채 '칩거 사장'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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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홍#YTN#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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