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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완전히 개통된 광주시 광산구 비아에서 장성간 국도1호선 도로.
이번에 완전히 개통된 광주시 광산구 비아에서 장성간 국도1호선 도로. ⓒ 정상선

전남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도1호선 도로가 완전 개통됨으로서 교통 불편해소 등 편리성은 물론이고 물동량 수송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를 기해 광주시 북구 동림동~장성IC~장성군 장성읍 야은리를 연결하는 국도1호선 20.0㎞ 구간을 4차로로 완전 개통하였다.

 

그동안 미 개통지역이었던 광산구 비아에서 전남 장성까지 13.6㎞에 이르는 국도1호선 전구간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연결되어 제한속도 80Km속도로 개통됨으로서 광주~장성 간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호남고속도로와의 교통 연계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국도 간선기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완전히 개통된 광주 북구 동림동~장성읍 야은리에 이르는 총 20.0㎞(광주시6.3㎞, 장성군13.7㎞) 구간은 2002년 11월에 착공, 공사비 1384억 원, 용지비 445억 원 등 총사업비 1829억 원을 투입하여 교량 12개소(1175m) 및 터널 1개소(1222m)를 설치, 6년 만에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구간은 출 ․퇴근 시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교통사고 및 교통 혼잡으로 인한 국도로서의 간선기능 역할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번에 국도1호선 구간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통행거리는 1.8km (21.8km→20km)로, 통행시간은 15분(30분→15분) 가량 단축되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간 교통소통이 크게 원활해져 향후 20년간 물류비가 약 1997억 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도로개통으로 인하여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무용지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던 첨단고속버스정차지도 대중교통이 연계될 수 있게 되어 첨단, 비아, 신창지구 방면 주민들도 교통의 편리를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통된 도로를 이용했다는 김모씨(57, 장성)는 "그동안 광주에서 장성을 오가는 국도1호선이 좁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고의 위험도 많아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는데 이제 도로가 개통되어 안전하고 빠른시간에 오고갈 수기 있어 너무나 좋다"며 "그러나 신호체계가 너무

짧아 바로 바뀌어 버리는 바람에 불편하여 신호시간을 조정했으면 한다"고 말한다.

 

한편,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은 광주 북부지역 도로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영광, 담양 가는 길을 이미 개통한 바 있으며, 이번에 장성길마저 개통이 되어 광주북부지역의 교통난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돤다.


#국도1호선#도로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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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저널리즘을 구현하고 싶습니다. 사회의 각종 불편한 사항, 시민계도성 기사 등을 통해 정의로운사회를 이루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많은 기사 및 사연 제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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