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해 계속 도전할 거예요!"한 초등학생이 성인도 힘들다는 한자자격 1급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계룡시 금암초등학교 5학년 이지혜양.
평소 일기와 글쓰기에도 한자를 넣어 쓰고 낱말 뜻 풀이도 한자어를 풀어 보충설명을 할 정도로 한자에 관심을 많이 보이던 이양은 지난 11월 29일 열린 제38회 국가공인 한자자격 검정시험에서 당당히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장래 한의학 박사가 꿈이라고 밝힌 이양의 이번 1급 자격증 취득은 논산, 계룡지역 학생 중에서 최초로 얻은 성과여서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한자가 생활이 될 정도로 식을 줄 모르는 한자사랑을 실천하던 이양은 지난 제35회 시험에서 이미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한자자격 검정시험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 1급까지 취득함으로써 주위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사고 있고 이제는 금암초등학교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한의학 박사라는 꿈을 위해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이지혜양. 꿈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는 만큼 이양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기원해본다.
한편, 재량활동 영역으로 한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금암초등학교는 학교가 올해 처음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국가공인 한자자격 시험에서 20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한단계 높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