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회에서는 격주 토요일 휴무로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경험에 대한 요구와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레저 산업 증가,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주말 자녀체험학습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을 것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13일부터 실행할 계획에 있다.
이들 여성단체에서 조사한 결과로 지금의 사회구조 속에서 많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가 아닌 엄마들의 관심에 따라 학습위주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는 조사와 판단으로 아이들의 적성과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동할 계획에 있어 부산지역 학부모나 아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들의 참교육을 생각하는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오감을 통한 야외체험학습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감성과 지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는 아동체험강사(생태, 역사)인 ‘에치(EcHi) 아동체험단’을 발족하였다. 에치(EcHi) 아동체험단은 Eco(생태)+History(역사)의 합성어이다.
부산여성회 아동체험강사들 대부분이 직접 '현장에서 아동교육, 생태체험활동, 박물관체험활동을 한 전문 여성들'로 구성되어있다. 이전 활동 경험과 새로운 이론들을 바탕으로 학습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오감을 깨우쳐 놀이를 통한 활동', '몸으로 익히는 체험활동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에치아동체험단은 유료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체험활동도 할 것이고, 이미 북구모라지역아동센터아동들과 무료자원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체험활동으로는 관공서를 털어라 부터 낙동강철새와 생태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국가시설물을 이용할시 에는 사전 시설관계자와 협의하여 진행한다.
체험활동은 역사와 생태로 나누어서 진행하며, 1월 프로그램으로 역사 팀은 부산지역의 복천박물관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생태팀은 부산시청, 연제구의회에서 놀이를 통해 아동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www.busan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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