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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청
안양시청 ⓒ 최병렬

 

경기 안양시는 고위급 공무원 두명의 명예퇴직 신청에 따른 인사요인 발생으로 16일자로 인사를 단행, 신임 만안구청장에 박종걸 환경수도사업소장(지방기술서기관)을 내정하고, 행정지원국장으로는 전만기 복지문화국장(지방서기관)을 전보 발령했다.

 

이와관련 이필운 안양시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인사와 관련하여 직접 인사단행 내용을 발표했다.

 

신임 박종걸 만안구청장(52. 1. 1생)은 서산 출신으로 1972년 공무원에 임용(지방토목기원보)돼 92년 만안구 건설과장, 93년 건설국 건설과장, 96년 건설교통국 시설공사과장, 99년 도시건설과 도시과장, 2004년 상하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2005년 도시교통국장, 2008년 7월부터 현재까지 환경수도사업소장으로 제직해 왔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2002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다.

 

신임 전반기 행정지원국장((55. 3.22생)은 1980년 공무원에 임용(지방행정주사보)돼 95년 경기도 지방공무원교육원 서무계장, 96년 안양시 시정발전기획단 도시행정담당관, 97년 건설교통국 교통행정과장, 99년 기획실 기획담당관, 2001년 도시교통국장, 2004년 상하수도사업소장, 2006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복지문화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을 두고 있으며 2006년 대통령 포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고위직 인사 발생 요인은 안정웅 만안구청장과 김한조 행정지원국장 2명의 서기관이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 9일 전격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이루어진 조치로 곧이어 서기관 및 사무관 승진 전보 및 6급이하의 2차 후속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안양시의 한 공무원은 "안양시의 경우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할 경우 무려 14년이나 걸리는 등 심각한 인사 적체를 겪고 있어 두 선배 공직자의 명예퇴직 신청은 인사에 숨통을 트게하는 어려운 결단이자 용퇴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주고있다"고 말했다.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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