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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이미지
중소기업 이미지 ⓒ 경기중기청

안양시와 안양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09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설명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안양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등 경기도내 중소기업인를 대상으로 하는 200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순회 설명회가 시작됐다.

경기중소기업청과 안양시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돼 경기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관, KOTRA, 한국수출보험공단, 경기지역금융자문회사 등 10여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청 등 각 기관들의 금년도 지원시책 설명, 기업경영과 관련한 애로사항 청취 및 신용보증과 수출지원 등에 대한 상담이 실시되는 등 참석한 기업인들은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매년 2월 중 열리던 중기지원시책 설명회였으나 최근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올해는 1월로 앞당겨 마련되는 것이다"며 "설명회에 앞서 안양시는 19일까지 참가신청(기업지원과 기업노사팀 389-2277)을 받는다"고 밝혔다.

각 지역별 일정을 보면 1월 15일 부천산업진흥재단과 양주시문예회관를 시작으로 19일(경기지방중소기업청. 신흥대학), 20일(명지대학교. 여주군청), 21일(안양시청), 22일(신구대학), 2월 3일(부천상공회의소), 4일(김포시민회관. 성남상공회의소), 5일(안산상공회의소.군포시청), 6일(화성상공회의소. 광주시청) 9일(시흥상공회의소), 10일(하남벤처센터. 양평군청), 11일(일산동구청), 12일(의왕.평택상공회의소), 13일(파주상공회의소) 등 23개소다.

 안양 관양동 일대 공장들
안양 관양동 일대 공장들 ⓒ 최병렬

한편 안양시는 중소기업인들의 고충 타개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 권태균 무역투자실장, 윤용로 기업은행장을 초청, 정부 차원의 자금 조달과 금융지원 등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기업인 간담회와 중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중소기업 CEO들은 "어려운 지경에 처한 기업을 위해 대출금리를 낮춰줄 것과 상환 만기가 도래한 기업들에 대한 기간을 연장해 줄 것, 기업의 경영여건과 과거실적이나 다름없는 '재무재표'를 대출서류에서 과감히 제외해 줄 것" 등을 윤 은행장에게 건의했다.

특히 안양시는 금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지난해(850억원)보다 150억원 늘어난 1천억원을 책정,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고 현재 고정금리가 높은 점을 감안,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자율 선택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업들의 돈 가뭄 해갈에 나섰다.

또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에 따른 12억원과 중소기업특례보증대출 출연으로 확보하는 160억원 등 총 1172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품질인증 지원사업과 마케팅, 홍보관 운영 등 지식산업육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의왕시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업체당 2억원까지 총 60억원을 융자기간 3년(만기일시・ 분할・ 수시분할)으로 시중은행과 협약을 추진중으로 이자차액 2%를 시에서 보전할 계획이며 2월초 대출금리를 확정 공고할 계획을 세우는 등 지자체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경기#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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