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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사회복지사 자격증취득’
‘노인장기요양보험’등

신문광고나 뉴스를 접하면 흔히 등장하는 용어들 때문에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가 복지사회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복지서비스를 어려운 사람만 도와주는 개념으로 생각한다거나, 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자신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고 시설에서 돌보는 장애인이나 노인은 나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며 복지혜택을 받기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진정한 복지사회로 다가서기는 어렵다.

진정한 복지는 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인간다운 대접을 받으며 전문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하고, 돌보는 사람들과 돌봄을 받는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야 기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경영의 차원에서 복지시설을 점검해 보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사회복지서비스는 인간이 인간을 대하는 서비스이다 보다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맞게 적절한 경영방법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는 복지시설이 많고
그러다 보니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복지시설들이 있다.

지난 1월22일 목요일 서울시복지재단 1층 교육장에서 복지시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들을 위한 복지시설의 경영현장에 참고가 될 만한 실무 도움서가 만들어져 보급하는 설명회가 있었다.

2008년부터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경영실무도움서 발간 보급사업인데 복지시설의 경영 현장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도움서이며 다양한 형태의 복지시설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필요한 경영관리의 핵심요소들을 전달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궁금증의 핵심 포인트를 찾아내고 해답의 실마리를 먼저 경험한 복지시설들의 경험을 통해 활용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며 경영학적 관점을 복지시설에 도입해 효과적으로 복지시설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구성으로 엮어져 있어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개년에 걸쳐 6권의 경영실무도움서가 시리즈로 발간되어 보급될 예정인데 미션과 비전세우기, 조직 관리하기, 전략수립과 성과평가하기, 고객관계관리하기,지역사회 네트워크 관리하기, 브랜드 마케팅하기의 분류로 구성되어 보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성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싶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좋은 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