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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기록관 홈페이지
울산시기록관 홈페이지 ⓒ 울산시기록관

기록물의 중요성을 인식해 5년 이상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10년된 자료도 단 1분만에 찾을 수 있어 관심을 모은 (<오마이뉴스> 10월 25일자 기사 '10년 전 자료를 단 1분만에 찾아?') '울산시기록관(옛 울산시자료관)'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기록관 홈페이지(http://archives.ulsan.go.kr)를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월 12일 개통된 홈페이지는 기록관 소개, 기록물 관련 제도 지침 안내, 포토갤러리, 참여 마당, 알림 마당 등으로 꾸며져 시민들이 웹서비스를 통해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기록관은 기록물 1분 이내 열람가능 체계 구축, 기록정보 서비스 활성화 등 기록물 관리 선진화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올해 특수시책으로 역대 기관장의 기록물을 수집, 앞으로 전시회 및 편찬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월 28일 밝혔다.

 

 울산시청 지하에 있는 울산시기록관
울산시청 지하에 있는 울산시기록관 ⓒ 박석철

또한 울산시기록관은 이와 병행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것들'에 대한 자료수집에 나섰고, 이를 기록화할 계획이다. 

 

울산시기록관에 따르면 올해 특수시책 기록물 수집대상은 울산의 역대시장, 의장, 구청장, 군수, 구·군의장, 읍·면장 등의 사진, 약력(이력), 서명 혹은 손결재 등이다.

 

김대성 담당은 "지역의 중요한 기록들이 구전으로만 떠돌고 실제로 자료로는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지자체는 물론 시민들도 기록물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시기록관에 있는 기록물은 비전자 기록물 11만8300권과 전자기록물 6만3063권 등 모두 18만 1363권을 비롯해 각종 물품들이 보존 관리되고 있다.

 

한편 최근 신청사로 옮긴 울산시는 "구청사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구청사 1층에 기록관리실, 행정자료실, 발간실 등을 설치 운영하는 등 기록관리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밖에 시청각 기록물 매체변환, 비전자 기록물 전자화, 서고보존 기록물 정수 점검, 디지털 전문행정자료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시시울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기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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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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