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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주최의 제6회 춘계연극축제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음악관 지하1층에서 4편의 연극과 창작극으로 학생들에게 찾아갔다.

 

춘계연극축제는 신입생 환영 축제의 일환으로 매년 3월 초순에 공연을 가졌으며, 대개 1,2,학년생이 주축으로 고전극, 창작극을 무대 위에서 펼쳤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일주일간 대학교 교정에서 '조커 디스코왕 되다' 제목아래 댄스 퍼포먼스로 학교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홍보활동을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공연은 총 4개 작품으로 '고도를 기다리며', '게스트', '한 여름날에 사랑 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등이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이 중 '게스트'는 학생들이 직접 연출과 기획을 하였으며, '한 여름날에 사랑 놀'은 셰익스피어 작품을 넌 버벌 형식으로 각색했으며, 이 작품은 오는 춘천마임축제에 공연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공연된 작품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연출하고 만들게 된 '게스트'는 자살, 취업, 홀로서기 등 이 사회 젊은 세대들의 아이콘을 코믹하게 담아서 표현하였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전달해 주면서 공연이 끝나고 열띤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춘계연극축제 총 기획을 맡은 이화섭 (연극예술과 3)학생회장은 "연극제를 통해 후배 또는 동기들이 즐거운 마음의 태도를 계속 지녔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며, 그런 마음속에 보람을 느끼고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연극예술과는 짧은 역사와 적은 학생 수에도 불구, 국내에서 펼쳐지는 거창대학연극제를 및 젊은 연극제 등에서 선보이면서, 그 명성을 알렸고, 현재 '스위니 도프'란 작품과 '미혼모'를 소재로 다룬 창작극을 준비하면서 젊은 연극제 및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등의 연극제에 참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대학내일


태그:#연극, #대학생, #창작극,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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