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마산 구암동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호 경남지사를 비롯한 안홍준 이주영 국회의원과 김양 국가보훈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에 이어 기념사와 헌시낭송, 국가기념일 제정 결의문 낭독, 3·15 노래 합창, 묘지참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태호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반세기전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분수령인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3·15의거 정신이 지역을 넘어 국가적 정신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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