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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들이 농협의 안양사랑카드를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0.1%-1%를 농협이 별도 적립해 안양시 발전기금으로 조성해 금년도 전달 금액이 9천여만원 가까이 돼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실감하며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으로 기쁨이 배가 되고있다.

 

농협안양시지부(지부장 이윤호)는 "안양사랑, 농협사랑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하여, 지난 16일 안양시 발전기금 8천9백4만8천원을 안양시장에게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윤호 지부장은 "안양시민들의 '농협 안양사랑카드' 사용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금고은행이 되기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농협에서 시 발전을 위해 협조 해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저소득층 및 장애인 복지 등 그 목적에 부합되도록 사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의 안양사랑 'MY HOME LOVE카드'는 지난 2001년 안양시와 비씨카드사간 업무제휴를 통해 시민들에게 발급하는 것으로 일반 신용카드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가입자들이 사용하는 금액의 일정액수를 적립하는 캐시백(Cash Back)방식으로 시민들 반응이 좋다.

 

 

안양시 자료에 따르면 안양시청 법인카드를 비롯 공무원 후생복지, 기업카드, 시민 개인카드 등 4종류에 발급 건수는 4,138구좌에 달하며 대형 유통점, 종합병원, 자동차학원 등을 이용시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서비스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도 특징이다.

 

특히 2001년 이후 그동안 안양사랑카드를 통해 사용된 금액만도 총 544억(2007년 통계)에 달하면서 매년 적립돼 안양시 발전기금으로서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진 액수만도 2008년도 분을 합쳐 총 2억665만4천만원이나 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쓰여지는 재원이다.

 

농협 안양시지부 김판수 차장은 "안양시 발전기금은 카드를 사용하면 은행수수료의 일정 금액을 농협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환원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를 도입해 운영중이나 안양시의 경우 타 지자체에 비해 적립금이 2배 정도 많다"고 말했다.

 

안양시 세정과 관계자도 "지자체가 별도 재원확보 없이 내부적인 제도운영개선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펼쳐 지방화시대에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고무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며 "쓸수록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되는 안양사랑카드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태그:#안양, #안양사랑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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