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이동면 초음리 농업기술센터 앞 장평소류지 일원에 파종한 14만개의 튤립이 4월 초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할 것으로 보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은 지난해 10월 장평소류지 주변 5300㎡에 14만여개의 튤립 종구를 식재했다. 홀랜디아, 골든아펠톤, 핑크다이아 등 각양각색의 튤립이 다음 달이면 빨강, 노랑, 분홍, 자주색 등의 꽃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남해군은 이동면 장평소류지 주변 일대를 다음달 4일부터 26일까지 개방할 계획이며 관람객에게 농특산물과 튤립을 판매하고 향토 먹거리 장터 운영과 함께 5월에 있을 마늘축제 홍보를 위한 부스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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