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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어린이들의 투표참여 운동이 지상파 방송에 소개되면서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 영화초교(교장 오세건)는 '영화어린이나라' 3부 임원들이 펼치는 '경기도교육감선거 투표참여운동'이 지난 3월 30일 밤 KBS-2TV <시사360>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감선거, 초딩이 나섰다'라는 제목의 이날 방송은 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이라는 소식에 '영화어린이나라' 출범 후 처음 열린 3부 임원회의와 행정부 회의에서 '투표참여운동'을 의제로 채택한 배경과 모든 가정에 가정통신문 보내기, 재래시장을 돌며 전단지 돌리기, 부모님의 투표 참관하기 등 실천 과정을 자세하게 다루었다.

 

이번 운동을 제안한 어린이대통령 나운영(6년 12세)양 등 여러 임원들의 인터뷰와 어린이들의 권유를 받고 투표를 약속하는 어른들의 즐거운 표정도 함께 화면에 담았다.

 

"투표권 행사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첫 번째 권리이자 의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며 많은 어른들이 격려를 해주셔서 기쁘지만 무엇보다 투표율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당차게 말해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투표참여운동은 오는 4월 9일 OBS-TV(경인방송)의 경기도교육감선거 특집방송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영화어린이나라' 임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21일부터 방과후 하교길에 인근 재래시장과 주택가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며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지난 달 19일에 이어 7일에도 모든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보내 투표에 꼭 참여할 것을 부모님과 약속하는 한편 투표소 체험 문예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영화초는 경기도교육감 선거 투표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총회에서 교육감선거 안내영상을 소개하였고 가정으로 보내는 모든 가정통신문과 주간학습안내에도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문구를 계속 싣고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영화어린이나라 제도'는 우리나라 헌법에 명시된 3권분립 제도를 어린이회 운영에 도입하여 어린이대통령, 의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대표를  직접 선출하고,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약속이나 활동내용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면서 반성, 견제도 하는 제도로 매니페스토 협약식, 국회의사당 방문에 이어 오는 7월엔 '저탄소 녹색성장'을 의제로 영어로 진행하는 모의UN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에구, 지도교사인 저는 아이들 쫒아 다니느라 한달내내 코감기기 떨어지질 않고 아이들도 매우 피곤하지만 많은 어른들의 밝은 격려와 캠페인을 끝내고 사주는 떡복이맛에 즐거운 비명입니다.^^


태그:#경기도교육감선거, #투표참여운동, #영화어린이나라, #수원영화초, #어린이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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