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뜨거운 빛살과소낙비 내릴때그 진가가 보였지요우산처럼...가득찬 나를 내려놓은 빈 의자에지친 마음들 절로 오고 가고슬픔은 잠시기쁨은 오래 머물겠지요우산처럼서로의 비를 막아주고서로가 빈 의자가 되어 기쁨을 주고 받기를...
덧붙이는 글 | 서예는 문자를 지필묵으로 표현하는 예술이지만, 마음을 먹그림으로 풀어내는 심화도 포함됩니다. 가득 찬 나로 인해 슬플때 빈 의자를 닮고 싶은 마음과, 어려운 인연에 가끔 냉정해지는 자신을 반성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과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