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 나흘째인 5월 26일, 분향을 위해
몰려드는 시민들은 더욱 늘어만가고 있었고, 분향소 둘레를 에워싸고 있던 경찰의
전경버스가 드디어 철수하였다.
돌담길에 줄지어 서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아지며 돌담길 옆에는 시민들의 여러가지
표현들이 늘어났다.
25일에 애도의 글을 써놓은 흰 광목천을 걸어 놓아 시민들이 읽을 수 있게 해 놓았고,
시민들은 추가의 글을 썼다.
다양한 애도의 글들로 시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슬퍼하였다.
한 시민은 "그 말씀. 그 미소, 그 생각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는 약속하는 글을
써 놓았으며, 여전히 경찰의 행태를 비판하고, 시청앞 광장을 분향소로 내놓으라는
글이 많았다.
한편, 민주당 원혜영 전 원내대표, 천정배 의원, 전병헌 의원, 최문순 의원 등이 싱주로
조문객들을 맞았으며, 영화배우 문성근도 상주로 조문객들을 맞이하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다음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나흘째 날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 풍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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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향을 위해 덕수궁 돌담길에 줄선 시민들 분향을 위해 덕수궁 대한문 앞 돌담길부터 경향신문사까지 줄지어 분향 차레를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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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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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객들을 맞이하는 원혜영 전 민주당 대표와 최문순 의원 조문객들을 맞이하는 원혜영 전 민주당 대표와 최문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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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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