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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연풍면 조령산 기슭에서 200년된 소나무를 절취해 추럭을 이용해 달아나다 경찰이 추격하여 검거해 조사를 받공있다.
 괴산군 연풍면 조령산 기슭에서 200년된 소나무를 절취해 추럭을 이용해 달아나다 경찰이 추격하여 검거해 조사를 받공있다.
ⓒ 김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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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주경찰서는 국유림에서 소나무를 훔쳐 달아난 혐의(산림절도)로 이모(51)씨를 검거하고 달아난 공범 3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이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7시께 충북 괴산군 연풍면 조령산(국유림)에서 수령 200여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 한 그루를 캐낸 뒤 자신들이 타고 온 1t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산림연구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9시께 충주시 단월동 유주막 삼거리를 지나는 용의차량을 3㎞ 가량 추격해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령이 오래 된 나무는 돈이 된다고 해서 캐낸 뒤 팔아서 나눠 가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시중에서 700만∼1천만원에 거래되는 50년생 이상의 소나무를 물색한 뒤 지난달부터 운반이 용이하도록 가지치기를 해 왔다는 점을 중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도주한 공범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충북지방지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괴산, #2백년된 소나무, #절취범검거, #달아난 공범3명 , #경찰추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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