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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이 공짜이니 당연 한라수목원 가는 길목 돌 공원도 공짜다.

 

돌 공원은 도깨비도로로 유명한 1100도로 가기 전 길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라수목원  입구 바로 위쪽에 있다.

 

 

뜻이 같아야 산다. 한라수목원, 도깨비도로, 도립미술관(6월 28일 개관. 9월 30일까지 무료), 한라도서관, 돌 공원 등 공짜로 이어지는 관광 코스가 잘 선택하면 알뜰 피서의 대명사를 찾을 수 있다. 거기다가 신선의 놀이터인 방선문(물론 공짜)까지 연계한다면….

 

이 모두가 손눈금처럼 손바닥만한 가까운 거리에 얽혀 있으니 더욱 매력적이다.

 

 

제주시에서 도깨비도로로 가는 길목에 한라수목원이 있다.

 

한라수목원은 제주자생식물 유전자원으로 휴식공간 제공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을 하고 있으며 1993년 12월 20일 개원하였다. 면적 203,249㎡(61,590평, 20.3㏊)에 보유식물은 1,100종(자생식물 790종, 도외수종 310종), 10만여 본이 전시되어 있다.

 

월별로 볼만한 식물은 1월(수선화, 백량금, 동백나무), 2월(복수초, 매실나무, 생강나무, 백서향), 3월(개나리, 털진달래, 산목련, 붓순나무), 4월(왕벚나무, 금새우난, 매자나무, 모과나무), 5월(산철쭉, 참꽃나무, 병꽃나무, 구상나무, 다정큼나무), 6월(장미, 목서, 멀구슬나무, 산딸나무, 구실잣밤나무), 7월(섬잔대, 왕원추리, 자귀나무, 누리장나무, 담팔수), 8월(협죽도, 개상사화, 꿩의비름, 노랑어리연꽃, 부처꽃), 9월(해국, 석산, 아왜나무, 배롱나무), 10월(먼나무, 말오줌때, 죽절초, 왕갯쑥부장이, 참취), 11월(한란, 피라칸다, 털머위, 단풍나무, 돈나무), 12월(애기동백, 아열대식물, 고사리류)이다.

 

돌 공원을 찾으려면 제주특별자치도청-노형로터리-제주고등학교(구 제주관광산업고)-한라도서관-한라수목원-돌 공원-도깨비도로-도립미술관-제2횡단도로-서귀포 가는 길목으로 도청에서 약 15분 거리이다.

 

한라수목원, 돌 공원이 공짜다 보니 하루 관광객 수백 명이 찾는다. 관광객을 안내하는 입장에서 보면 수지맞는 장사다. 시원한 여름,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한두 시간 산책을 하면 세상의 모든 식물 종목, 돌 분재를 감상하며 뜻 있는 시간을 가져 좋고 관광회사 측면에서 보면 한두 시간 그냥 공짜로 알아서 관광을 즐기니 경비, 시간 안 들여 매부 좋고 누이 좋은 일이다.

 

 

공짜라해서 입장 후 상술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절대 없다. 호객행위도(한라수목원, 돌 공원, 도깨비도로, 방선문에는 안내원이 없다) 없으니 관광객 입장에선 안내문 따라 행동하니 부담도 없어 마음도 편하다.

 

 

제주의 돌은 거의 화산작용으로 생겨났다. 숭숭 구멍이 뚫린 것 같지만 단단하고 가벼운 듯 하면서도 그 무게가 보통이 아니다.

 

 

단단한 바위에 뿌리 내린 식물, 그 속에 제주 사람의 얼이 들어 있다. 돌에 붙어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은 식물, 형형색색의 바위까지 자세히 살펴보면 예술이다. 재미도 생기고 돌의 맛도 느낀다.

 

이 여름 알뜰 살림 피서로 공짜 돌 공원과 연계한 돌의 묘미를 찾는 추억의 장을 사진으로 소개 한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제주인터넷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돌 공원, #돌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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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통일교육위원, 한국녹색교육협회이사,교육부교육월보편집위원역임,제주교육편집위원역임,제주작가부회장역임,제주대학교강사,지역사회단체강사,저서 해뜨는초록별지구 등 100권으로 신지인인증,순수문학문학평론상,한국아동문학창작상 등을 수상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음(특히 제주지역 환경,통일소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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