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학식을 하루 앞둔 원창학원(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원광여자고등학교, 원광여자중학교) 학생들은 '2009 한울안 열린음악회'를 통해 지난 학기 동안에 쌓인 스트레스를 음악을 통해 털고 신나는 방학식을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 세 학교는 익산시 모현동 한 울타리 안에 있는 관계로 이날 3차례로 나눠 헌천관에서 오전 11시에 원광정보예고, 오후 1시 30분에는 원광여중, 3시에는 원광여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원광정보예술고 오케스트라의 힘찬 연주로 시작한 이 공연은 총 7명의 학생들이 나와 노래를 선사했는데 특히 김소망양은 일반가요가 아닌 국악가요를 불러 관심을 받았고 신인가수 해피체어가 찬조출연해 여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영화 '록키' 주제가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함으로써 1시간 30분여의 공연은 끝을 맺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것으로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공부에서 벗어나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방학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원광정보예술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익산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 연주를 하는 등 학생들의 실력은 놀라울 정도인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고등학교 입학한 뒤 처음으로 악기를 다루는 법을 배웠다는 점이다.
덧붙이는 글 | 익산시민뉴스, 서울방송 유포터, 다음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