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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앞 첫 분수포
▲ 광화문 광장 앞 첫 분수포 광화문 광장 앞 첫 분수포
ⓒ 손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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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부 건물 붕괴 및 제거, 은행나무 옮기기, 육조거리 회복, 세종대왕 동상 건립 등 광화문의 회복을 알리는 광화문 광장 개방으로 많은 국민들이 모여들었다.

지난 8월 1일 12시 경 광화문 광장 개방 소식을 듣고 많은 국민들이 몰렸다.

광화문 광장 한 가운데는 민족의 정기의 혈을 막기 위한 일제시대에 심은 큰 은행나무를 옆 정부청사 건물 쪽으로 옮겨 심었다.

그리고 일제가 세웠던 광화문 광장 뒷편 총독부 건물과 남산의 신궁, 일본의 왕이 있는 궁전은 항공사진으로 볼 때 일 직선상에 위치했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그러나 총독부 건물을 허물고 광화문 광장에는 중심축을 세우고 이 중심축은 백두산과 지리산을 일직선으로 잇는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모든 행정을 관할했던 육조... 그 육조거리를 발굴하게 됐고 다시 회복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광화문 광장 한 가운데에는 우리나라의 길이 남을 역사적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동상이 세워지고 있고, 세종대왕은 온화한 모습으로 백성들을 향해 손을 벌리며 치리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해와 달과 별을 상징할 수 있는 해시계, 혼천의, 측우기 등이 세워진다.

또한 그 앞으로는 무신으로 나라를 보호했던 위대한 이순신 장군이 늠름하게 서 있고 그 앞에는 분수가 펼쳐져 있다.

그리고 양 옆의 역사물길이라는 곳에서 이순신장군 앞 분수대의 앞 끝쪽으로 샘물 같이 물이 한 곳으로 모아져 광화문 네거리를 가로질러 청계천으로 흐른다. 곧, 온 나라로 물이 뻗어가는 것이다.

역사물길에는 한쪽에는 지나온 역사가 새겨져 있고 다른 한쪽에는 아무것도 씌어져 있지 않다. 곧, 앞으로 진행될 미래의 기록을 남길 자리이다.

이 날을 기념하듯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분수대에서는 첫 분수포가 쏘아졌다.

국민들은 그 분수포에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며 하늘을 향해 팔을 벌렸다.


태그:#광화문, #광화문 광장, #광화문 분수, #이순신 분수,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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