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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청산도 입구.
 전남 완도군 청산도 입구.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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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강진, 완도, 청산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는 전라남도와 강진군, 완도군이 마련한 팸투어였습니다. 그 첫번째로 청산도부터 소개합니다.

청산도는 하늘, 바다, 산 모두가 푸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누렁소가 밭을 가는 구들장 논과 무공해 청정해변이 꿈틀거린 아름다운 섬이더군요. 돌담길 등에서는 소담스런 섬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금은 거의 사라진 '초분'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통한 '느리지만 멋진 삶'을 추구하는 곳이더군요.

남방 장례문화인 초분. 올해에도 3개의 초분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남방 장례문화인 초분. 올해에도 3개의 초분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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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관광정책과 고성혁 과장은 "슬로시티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인구 5만 명 이하, 전통적 수공업과 조리법 보존, 고유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자연 친화적인 농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소개합니다.

청산도는 완도에서 20Km 정도 떨어져 있고, 경관이 아름다워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영화 <서편제>가 촬영된 이후 이곳을 찾는 사람이 늘었고, <봄의 왈츠>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3개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고송이 즐비한 지리해수욕장, 몽돌이 깔린 진산해수욕장, 갯벌 체험이 가능한 신흥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없어 여유로운 피서를 즐기더군요. 마치 전세 낸 것처럼 말입니다.

바닷가라 전복, 멸치, 삼치, 문어, 미역 등 수산물이 유명합니다. 먹거리도 푸짐하고요. 그럼, 지난 일요일 <1박 2일>에서 소개한 포근하고 안락한 청산도를 한 번 둘러볼까요?

청산도 지리해수욕장. 한산하고 여유로웠습니다.
 청산도 지리해수욕장. 한산하고 여유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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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로시티 청산도.
 스로시티 청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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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스런 돌담.
 소담스런 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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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해변과 1박 2일 팀이 묵었던 숙소(좌상).
 신흥 해변과 1박 2일 팀이 묵었던 숙소(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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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에 나왔던 길 뒤로 봄의 왈츠 세트장이 보입니다.
 서편제에 나왔던 길 뒤로 봄의 왈츠 세트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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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복불복 게임에서 져 이수근이 잠시 잠을 청했던 당리 초가와 해변 풍경.
 1박 2일 복불복 게임에서 져 이수근이 잠시 잠을 청했던 당리 초가와 해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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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와 어우러진 해안 풍경.
 해바라기와 어우러진 해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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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회를 뺄 수가 없지요.
 바닷가에서 회를 뺄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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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특산품 전복.
 완도 특산품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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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제블로그와 U포터에도 송고합니다.



태그:#청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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