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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당일 오후 10시경 시청 앞, 한 시민이 자비를 들여 조문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 왔지만 경찰이 화재와 상부허락 등의 이유로 이를 제지하고 있다.

  

 

자비를 들여 준비해 온 물품을 막자 분노한 시민과 기자가 몰려 들었고 급하게 폴리스라인이 형성되었다.

 

 

몇몇 시민이 격노하여 경찰과 말다툼을 벌였고 곧 채증반이 동원되었다. 

 

 

경찰의 채증이 급작스럽게 늘어난 가운데 결국 견인차가 동원되었다.


태그:#김대중, #김대중서거, #김대중조문, #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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