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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일째인 21일 오후3시 현재 인천지역 14개의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1만여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에서는 22일 대규모 추모미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영결식을 이틀 앞두고 조문객들의 추모열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유필우)은 22일 오전 10시에 중구 답동성당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모미사를 인천 천주교대교구 최기산 주교의 집전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미사에는 인천 시민사회 지도자급 대표자들과 인천시민, 민주당 당원 등 약 5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모미사는 인천 천주교측에서 제안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특별 미사는 최기산 인천주교의 집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자들과 민주당 당원, 시민사회 회원 등이 이날 미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이본수 인하대총장, 김정섭 인천일보 회장, 김도열 인천본부세관장, 김승태 남동구 의회의장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고 김대중 대통령의 빈소를 찾는 등 주요인사와 일반시민 등 조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시 당에서는 오는 일요일 2시 국회에서 개최되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에 중앙대의원 600여 명과 각 지역위원회별 30명의 핵심인원 등 약 1000여 명의 참석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인천민주당은 22일 추모 문화제 등을 인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했으나, 인천시가 거부 입장을 밝혀 결국 행사를 포기하고 말았다. 특히 인천시는 추모 문화제 등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서도 예산 지원 등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민주당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부평신문(http://bp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최기산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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