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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제1789부대 태안대대 상근병이 25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의뢰한 결과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상근병은 공주에서 타 부대 신종플루 환자와 접촉한 병사로 상기 군부대에서 이미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된 병사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접촉여부를 조사한 결과 감염환자로 드러났다.

 

현재 신종플루에 감염된 상근병은 치료제 타미플루를 처방받고 군 보건의료원, 군부대와 수시로 연락을 취하며 자택에서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상근병 이외에도 이 부대 3명의 병사가 추가로 군 보건의료원에서 감염여부를 검사받았지만 이들 병사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태안군 8명의 군민이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6일까지 의사의 검진을 받고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군민은 총 8명으로 이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된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타미플루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만약 치료제를 처방받은 군민 가운데 복용전 다른 사람과 접촉했다면 향후 감염환자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신종플루 환자는 태안대대 상근병을 제외하고는 추가로 확인된 사항이 없다"며 "무엇보다도 감염되지 않도록 외출을 하고 나선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스스로 예방활동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플루엔자A(H1N1)의 예방수칙으로는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며, 둘째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하고 셋째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후 7일 이내에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 생기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태안, #신종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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