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군사학과 이종학 교수(81)가 '풍석(風石) 군사학 진흥기금'으로 3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군사학과 이종학 교수(81)가 '풍석(風石) 군사학 진흥기금'으로 3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남대

평생을 군사학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노(老) 교수가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무한 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 군사학과 이종학 교수(81)는 30일(수) 오전, 충남대 총장실에서 '풍석(風石) 군사학 진흥기금'으로 3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종학 교수는 지난 2004년에도 경기 강화도의 10억 원 상당의 임야와 전문도서 1만여 권, 2003년에는 군사학 관련 도서구입비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종학 교수는 공군사관학교(3기)를 나와 1974년 공군 중령으로 예편한 뒤, 공군사관학교, 공군대학, 국방대학원의 교수를 거쳐, 1987년부터 경남 경주에서 '서라벌 군사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충남대로부터 국내 최초로 명예 군사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2년에는 평화안보대학원 내 군사학과가 설립되는데 큰 공헌을 했다. 2004년부터는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군사학과의 겸임교수로 지식을 나누며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군사학분야 연구의 선구자로 한국군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전쟁사>, <한반도의 억지전략이론> 등 군사학 분야에 10여권의 저서와 논문 집필 활동을 하는 등 국내 군사학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이종학#충남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