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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천에서 펼쳐진 컬러풀축제 주제공연 리허설 광경.
▲ 컬러풀축제 리허설 광경 8일 신천에서 펼쳐진 컬러풀축제 주제공연 리허설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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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컬러풀대구페스티벌 축제가 9일 신천수변 및 수상무대(대봉교 일대)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8일 신천에는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들이 펼쳐지고, 각 부스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자들이 자신들이 운영할 장소를 청소하고 손님맞이 준비를 하느라 부산했다.

대구에 가장 큰 축제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컬러풀축제, 대구에 색을 입히고 다양한 문화코드를 접목시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를 꿈꿔가는 컬러풀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꽃인 목련끛 수상무대의 모습.
▲ 대구를 대표하는 꽃인 목련을 상징하여 꾸민 수상무대. 대구를 대표하는 꽃인 목련끛 수상무대의 모습.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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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대장정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개막공연인 주제공연 '09대구환타지(아름다운 미래로의 항해)'를 시작으로 4곳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80개의 시민자유참여 프린지 공연(아리랑 태권무 시범단 공연, 대구경찰청 원 플러스 밴드 공연, 아마추어 인형극회 초록연회 등), 시민컬러숲 어린이 놀이터, 시민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올해 펼쳐지는 주제공연에는 출연진 650명의 대형공연으로, 대구시립예술단(국악단, 교향악단, 극단, 무용단, 합창단), 실험예술집단, 대학취타팀, 대학연합 브라스, 군악단, 전통예술단, 시민합창단 등 전 장르에 걸친 전문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는 것이 특색이다.

대구달구벌축제에서 파생되어 오늘까지 이른 컬러풀축제. 대구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공원. 산책로 그리고 운동코스로 활용되고 있는 신천에 시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문화마당이 펼쳐지는 셈.

버스맨 김찬연씨를 비롯한 자발적시민참여 일꾼들이 자신들이 운영할 공간을 열심히 꾸미고 있다.
▲ 어린이예술놀이터를 꾸미고 있는 시민참여자들. 버스맨 김찬연씨를 비롯한 자발적시민참여 일꾼들이 자신들이 운영할 공간을 열심히 꾸미고 있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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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에 잘 어울리는 이색적인 설치미술 광경.
▲ 신천에 마련된 이색 설치미술품. 신천에 잘 어울리는 이색적인 설치미술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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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은 공작, 전문 미술작가들과 함께 하는 체험마당과 연극, 공연 등의 다채로운 체험마당들도 인기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특히, 수변공원에 마련된 메인무대와 신천 수상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아트공연은 또 다른 볼거리와 매력을 느끼게 할 것이고 이색적인 수상퍼포먼스는 기대할 만한 수상무대가 될 것이다.

또 대경대학교에서 제공한 이층버스는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대중교통체험이 될 수 있다. 축제장 주변인 대봉교, 수성교 일대를 중심으로 순환할 이층버스는 경북여고를 출발지점으로 하여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약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일곱차례 운행될 예정이다.

대구컬러풀축제의 또 다른 재미가 될 이층버스.
▲ 이층버스 광경. 대구컬러풀축제의 또 다른 재미가 될 이층버스.
ⓒ 대구축제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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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버스 운행노선은 경북여고->현대증권빌딩->경대사대부고(지하철 경대병원역 2번 출구)->방천시장->수성성당->행사장하차 순이다.

문화창조 도시를 꿈꾸기 위해 마련된 컬러풀축제. 대구의 브랜드를 높여가고 인간의 삶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축제, 시민들의 일탈을 의미 있게 해소시켜줄 공간이 될지는 앞으로도 지켜볼 일이다.

덧붙이는 글 | 대구컬러풀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홈페이지(www.cdf.or.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문의전화는 053-803-3767로 연락을 하면 됩니다.



태그:#대구컬러풀축제, #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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