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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도서관인들의 축제인 '제 46회 전국도서관대회'가 28일 오후 2시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막을 올리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4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식·정보 소통을 창조하는 도서관 문화의 발전방향'를 슬로건으로 전국의 도서관 관계자와 도서관 관련 기업체, 문헌정보학자 등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개회식장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봉희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김윤수 창원시부시장, 권정호 경상남도 교육감 등을 비롯해 도서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인촌 장관은 격려사에서 오전에 창원에 다녀온 두개의 도서관이 성공적인 케이스라 안심이 된다"고 말하고 "아직까지 주민들과의 연계가 부족하고, 그곳에 모여서 책만 보는 게 아니라 마을의 문화사랑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전국의 각 지역에 촘촘하게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면서 "올해 12월까지 전국의 실태조사를 마치고 작은 도서관을 3500개를 추가 건립하는 등 내년부터 변화를 느낄만한 도서관 정책을 내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2009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도 있었다.

 

 지난해 8월부터 전국 3,080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를 한 결과, 전남 해남군립도서관과 경남 양산 오봉초등학교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42곳의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도서관장을 위한 특강을 시작으로 세미나, 워크숍, 원탁회의 등 40여개 부문의 학술행사가 열렸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경남 29일자에 게재됩니다


태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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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지 경남매일 편집국에서 정치.사회.경제부 기자를 두루 거치고 부국장 시절 서울에서 국회를 출입했습니다. 이후 2013년부터 2017년 8월6일까지 창원일보 편집국장을 맡았습니다. 지방 일간지에 몸담고 있지만 항상 오마이뉴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뉴스에 대해 계속 글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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