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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위탁 반대!" 거리로 나선 통영시민

 

 

통영시 시민단체연대(통영시 물민영화 대책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북신동과 무전동 일원에서 "상수도 위탁 반대!"를 외치며 거리행진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자리에는 어린이책 시민연대, 주부생활협동조합(생협), SLS 노조, 가스공사 노조, YMCA, YWCA 등 6개 단체가 참가했다.

 

삼성생명 건물 앞에서 집결한 시민단체 참가자들은 "서민경제 울리는 민간위탁 반대한다!", "통영시는 한방울의 물도 민간위탁 하지 마라!", "국민의 생명수 공공성을 확보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기 시작했다.

 

 
이날 행진 참가자들은 홍보전단을 배포하는 등, 상수도위탁이라는 사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에 주력했다.
 
시민단체연대 참가자들은 오후 2시경부터 행진을 시작해 월드마트, 롯데마트 등을 기점으로 이동하고, 오후 3시 30분경 다시 삼성생명 앞으로 돌아와 행진을 종료했다.
 

행진을 종료한 시민단체연대 참가자들은 삼성생명 앞, 월드마트 앞, 롯데마트 앞으로 분산해 오후 5시까지 상수도위탁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상수도사업 위탁과 관련한 시민공청회가 오는 11월 5일 목요일 오후 3시에 남망산공원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공청회의 시민단체 측 패널로, 통영물민영화 대책위의 문철봉 집행위원장(통영YMCA 사무총장)과 전국 물대책위원회 한지원 국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철봉 집행위원장은 "공청회 자리에 관변단체 사람들이 자리를 많이 차지할 우려가 있으니, 시민연대 소속 각 단체에서 많이 참석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한려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통영시, #상수도, #민영화, #민간위탁, #상수도 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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