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실천하는 환경사랑'일환으로 자전거 면허 시험 행사가 지난 6일(금) 오후 5시부터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는 범국민운동에 동참시키고 청소년들이 등ㆍ하교 또는 여가시간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자 레저스포츠인 자전거타기로 환경사랑을 알리고자 개최했다.
또한 자전거 사용이 빈번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과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자전거이지만 하나의 자격증 획득으로 남다른 자부심을 얻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유도하기 위한 것.
이날 참여한 학생은 30여 명. 각 종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자전거를 점검하고 출발선에 선 다음 지그재그 코스부터 달리기 시작한다. 이어 ㉠자 코스를 지나 차도가 나오자 좌측 또는 우측 방향을 알리기 위해 손으로 표시하는데 마치 차량의 방향지시등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
차도를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선 자전거는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파란색 신호등이 켜지자, 자전거를 타고 건너가는 것이 아니라 끌고 우측으로 건너간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대부분 타고 건너는데 사실 끌고 가는 게 정상인 것이다.
이후 자전거 전용도로가 나오자 이내 올라 타 달리기 시작했고 S자 코스를 무사히 지나면 합격이다.
한편 실기시험에 앞서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뿌리깊은나무 등에서 공부하는 중학생 1,2학년생들이 지난 달 17일 자전거 안전 교육과 자전거 면허증을 따기 위한 필기시험에 통과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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