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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스파밸리 애지앙에서 2009코리아 국제살사 페스티벌(조직위원장 천영탁) 갈라쇼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에 열렸던 코리아 국제살사 페스티벌 대회에서 입상한 국내 수상자들을 초대하여 이뤄진 행사로 경기보다는 축제, 파티의 형식으로 치러진 것.

 

쌀쌀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등 여러 지역의 살사 마니아들이 모여 살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행사는 전문 살사댄서들을 초대해 이뤄지는 워크숍과 함께 프리 스타일 댄싱타임 그리고 사수 & 쥬희, 팀 몬스터, 블랙피트 등 지난 대회 입상 팀의 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전문 살사강사들에 의해 이뤄진 워크숍에선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본적인 스텝과 자세, 춤에 대한 매너, 기본기술 등을 가르쳐주었다.

 

춤을 배운 지 몇 개월 되지 않았다는 유미리씨는 "살사의 매력은 한마디로 열정인 것"같다고 말하면서 "직접 살사를 춰보면 재미있으니 많이 배우세요"라고 말했다.

 

이날 돋보인 단 한사람은 외국인 참가자인 캔(Ken)씨였다. 캔은 현재 대구에서 원어민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살사의 매력에 빠져 이번 대회에 참석한 것.

 

그는 "미국에서는 살사를 잘 추지 않는다"면서 "눈으로만이 아닌 직접 춤을 춰보면 자신도 모르게 살사의 매력에 빠진다"고 말했다.

 

이날 갈라쇼에선 전상욱(닉네임 파파)씨가 사회를 맡아 흥미진진하게 갈라쇼를 진행했고, 살사 국가대표급 DJ 리키(Ricky)씨가 프리스타일 댄스에 음악선곡을 맡아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천영탁(닉네임 히따노)씨는 "이번 갈라쇼는 지난 대회에 참가한 댄서나 살사 마니아들이 살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고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천 조직위원장은 "코리아 살사페스티벌을 대구의 브랜드로 알려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그:#살사, #코리아국제살사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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