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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최대의 해전이자 마지막 해전으로 이충무공이 최후를 맞은 노량해전.

 

410년 전 노량해전의 승리를 기리고 관음포 앞바다에 잠든 원혼들을 기리기 위한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가 12월 5일부터 이틀간 경남 남해군 노량 일대에서 열린다.

 

당초 4일부터 사흘간 열릴 계획이었던 승첩제는 신종플루의 유행으로 인해 이틀로 축소ㆍ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5일 오후 1시 노량해전 군선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승첩제는 조ㆍ명ㆍ일 수군 만인위령제, 조선수군 무예 시연, 충무공 관련 골든벨, 노량해전 출전식, 총통발사 시연, 남해대교 점등식, 승전불꽃놀이, 보물섬 예술단 공연, 해군의장대 시범ㆍ군악대 연주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개최측이 야심차게 준비한 노량해전 재현행사는 5일 오후 5시 남해대교 밑 노량해협 해상에서 장대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이밖에 체험ㆍ전시ㆍ판매행사로 이순신 어록 전시, 해군함정 관람과 거북선 무료 관람, 거북선 조립체험, 향토음식 및 남해특산물 판매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유명규 승첩제전회장은 "신종플루로 승첩제를 쉬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충무공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전을 쉴 수 없다는 제전회의 뜻에 따라 축소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며 "철저히 신종플루 대책을 마련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공적인 승첩제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전회가 주최하는 승첩제는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한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경상남도 우수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태그:#남해, #승첩제, #이순신, #충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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