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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의왕시지부 차기 지부장으로 서정숙(경제농정과)씨, 사무국장으로 고만석(내손2동 주민센터)씨가 각각 선출됐다. 서 지부장은 여성조합원으로 지난 2001년 직장협 창립이후 현재의 전공노 지부까지 여성조합원이 지부장에 선출되기는 처음이다.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의왕시지부는 23일 공고를 통해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의왕시지부를 이끌어 가기 위해 실시한 임원 선출 결과 기호2번 서정숙 지부장, 고만석 사무국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차기 지도부는 2010년 3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번 임원 선거에는 기호1번으로 지부장 후보로 박희태, 사무국장 후보로 윤창호씨가 출마했다.

 

서정숙 지부장 당선자는 "지금이 노동조합을 이끌어 가기에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의왕시지부 조합원의 후생복지와 권익보호를 위하여 누군가는 나서야 할 때다"라며 "어려울 때 조합원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가진 것이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2년간 의왕시지부가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임원선거는 2009년도 의왕시지부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겸해 마련돼 사전 의결사항으로 지부 임원선거(지부장, 사무국장)와 조합 대의원 선출에 관한 건이 진행됐고 지부 임원 당선자 발표와 당선증 교부, 당선자 소감을 끝으로 총회가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베스트 간부 공무원 시상,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우수 부서, 우수 조합원 시상도 마련됐으며 구내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송년의 밤이 진행됐다.

 

의왕시지부에 따르면 조합활동 우수부서 및 우수조합원 선정 결과 우수부서로는 정책추진단, 문화체육과, 오전동 주민센터가 선정됐다. 또 우수조합원으로는 김성희(정책추진단), 임용영, 엄민수(민원지적과), 이명대(도시과), 허운행(경제농정과) 등이 뽑혔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 의왕시지부는 2001년 9월 18일 의왕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창립하고 김성삼 위원장을 중심으로 출범하여 제2대 최형식 위원장, 제3.4.5대 심재인 위원장으로 이어져 왔으며 2006년 1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에 가입하였다.

 

이어 지난 2008년 3월 3일 초대 지부장으로 공직협 위원장인 심재인씨를 다시 선출하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왕시지부로 공식 출범했다.


태그:#의왕, #공무원노조, #의왕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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