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는 24일 저녁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 '화환'을 들고 가 박살내버렸다.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는 24일 저녁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 '화환'을 들고 가 박살내버렸다.
ⓒ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관련사진보기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는 최창현(44) 공동대표가 24일 저녁 이성규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서 수사 항의의 뜻으로 이 경찰청장이 보내준 '사무실 이전 축하 화한'을 들고 가서 박살내버렸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25일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사진)를 통해 "이성규 대구지방경찰청장이 단체에 사무실 이전 축하 화환을 보내온 것을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 불구하고 경찰청장 관사 앞에 가서 '공무원 봐주기식' 수사 등에 항의하는 뜻으로 화환을 전동휠체어로 넘어뜨려 깨뜨렸다"고 밝혔다.

최창현 공동대표는 "공무원이 관련된 명예훼손 고소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한 경찰관이 장애인에게 욕설을 퍼부었는데 처벌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뇌성마비 1급 장애인 최창현 공동대표는 2007년 전동 휠체어로 유럽을 횡단(2만6000km)해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고, 지난해 5월 경찰의 촛불집회 참가자 강제연행에 항의해 서울중앙지검에 이명박 대통령을 고소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는 24일 저녁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 '화환'을 들고 가 박살내버렸다. 사진은 이성규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이 단체 사무실 이전 축하로 보내준 화환이다.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는 24일 저녁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 '화환'을 들고 가 박살내버렸다. 사진은 이성규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이 단체 사무실 이전 축하로 보내준 화환이다.
ⓒ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관련사진보기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는 24일 저녁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 '화환'을 들고 가 박살내버렸다.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는 24일 저녁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 '화환'을 들고 가 박살내버렸다.
ⓒ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관련사진보기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가 24일 저녁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 '화환'을 박살내 버린 뒤 관사를 바라보고 있다.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가 24일 저녁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 '화환'을 박살내 버린 뒤 관사를 바라보고 있다.
ⓒ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관련사진보기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가 24일 저녁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 '화환'을 박살낸 뒤 전동휠체어로 부숴진 화환 위를 지나고 있다.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가 24일 저녁 대구지방경찰청장 관사 앞에 '화환'을 박살낸 뒤 전동휠체어로 부숴진 화환 위를 지나고 있다.
ⓒ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관련사진보기



태그:#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 공동대표, #대구지방경찰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