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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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도 짧지도 않는
가을.
한없이 복만 주고 가는
가을.
그 뒤에 오는
추운 겨울.
함박눈이 오기 전에
첫눈이 내리네.
첫눈이 내리면
온 세상은
모두 하얗고
아름다운 꿈을 꾼다.
눈이 하얀 것처럼
우리는 하얀 꿈을 꾼다.
눈이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는 아름다운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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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예슬 기자는 광주우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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