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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 및 경영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이용자 편의 도모를 위해 35억원의 예산을 투입, 3개분야 20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시설현대화 사업의 경우 23억800만원을 들여 남부시장에 60면(1,300)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관양시장에는 1억원을 투입해 16대의 CCTV와 앰프, 스피커를 설치하는 등 2개 사업에 모두 24억800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특화육성 사업으로는 중앙시장에 4억8000만원을 투입해 곱창로 특화거리 조성, 한복로 전통거리 조성, 시장입구 아케이드 개선 등에 나서고, 남부시장에는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안내조형물 설치, 아케이드 입구 리모델링, 소매점포 어닝 설치, 상품진열대 정비, 점포간판정비 등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경영현대화 사업의 경우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5곳과 상점가 5곳 등 모두 10개소를 대상으로 이벤트, 홍보, 공동쿠폰, 상인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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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브리핑에서는 매년 많은 예산이 시설 현대화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입되고, 시민들의 눈높이보다는 상인들의 눈높이에서 사업을 추진함으로 실절적으로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별로 없고 방만한 예산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적지않게 쏟아졌다.

 

특히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래시장과 관내 대학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많은 예산이 용역에 투입됐는데 그 결과와 전통시장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7월에 진행한 수박축제 등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가 등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정월애 경제산업과장은 "현재 성과를 분석중으로 2월말이 되어야 그 결과가 나온다"고 답해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추진에 대해 시가 어떤 평가결과를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그:#안양,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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