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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서 수원시장은 3일 오후 3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수원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로드맨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3선 도전에 대한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김 시장은 그동안의 교통문제를 비롯한 수원시정 치적을 적극 알린 뒤 "저탄소 녹색성장, 제2의 녹색 새마을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김용서는 다시 한 번 큰 뜻을 펼치려 한다"고 3선 도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신영일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 남경필 의원(수원시 팔달구), 정미경 의원(수원시 권선구),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과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등도 자리를 함께 했으며, 총 참여인원은 1200여명이다.

 

행사 끝무렵에는 가족들이 모두 무대로 나왔고, 이때 김 시장의 아들이 "앞으로 아버지가 더욱 바빴으면 좋겠다"고 말해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뒷받침했다.

 

선거를 겨냥한 출판기념회도 잇따라

 

한편 김 시장이 이날 수원시장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함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지역 정가에서는 한나라당 쪽 수원시장 후보로 김 시장을 비롯해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박흥석 전 경기일보 편집국장, 신현태 전 국회의원, 이윤희 한독건설 사장, 임수복 전 경기도지사 직무대행, 정관희 전 경기대 교수, 최규진 경기도의원, 홍기헌 현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거를 겨냥한 출판기념회도 잇따르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정과제담당비서관을 지낸 염태영 수원르네상스포럼 대표(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은 오는 6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호텔케슬 컨벤션홀에서 <우리동네 느티나무-염태영이 그리는 꿈의 도시 수원> 출판기념회를 연다.

 

신장용 경기발전연구소 이사장(민주당 부대변인)도 오는 20일 호텔캐슬에서 <Change is Chance>라는 책의 출판기념회를 열어 수원시장 후보 대열에 합류하고, 22일엔 김종해 아주대 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가 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장군 빌 게이츠 김종해의 전략적 리더쉽, 전술적 살림살이>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수원시장, #김용서, #출판기념회, #염태영, #6.2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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