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왼쪽부터 김학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왼쪽부터 김학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 심규상

충청권 3개 시도의회 의장(대전광역시의회 의장 김학원, 충북도의회의장 이대원, 충남도의회 의장 강태봉)들이 정부의 세종시 개정안의 국회 제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8일 오전 10시 30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7일 입법 예고된 정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전부개정안 등 관련 법률의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9부2처2청의 행정부처 이전을 백지화하고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기능을 변경하고자 발의된 이번 전부개정안은 사실상 세종시를 폐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는 여론몰이와 설득이라는 명목으로 일방적인 수정안을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행복도시 수정안의 국회 제출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법의 원안취지에 따라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시도의회 의장#세종시#행복도시#행정도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