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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의 양태흥 전 경기도의회 의장(도의원)이 오는 6월 2일 치러질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구리시장직에 도전하기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양 전 의장은 17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만 구리시민에게 더 큰 봉사를 실천하는 머슴이 되기 위해 구리시장 예비후보에 등록을 하면서 정들었던 의정 생활을 마무리하고 의정단상을 떠나려 한다"고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양 전 의장은 "저는 지난 20여년간 경기도민과 구리시민의 손과 발이 돼 경기도의 구석구석을 살펴봤다"면서 "도민의 사람의 질 향상과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안이라면 실행에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 어디든지 달려가 적극 의정활동을 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양 전 의장은 "어느 곳에 있던지 대한민국 중심인 경기도를 사랑하고 구리시를 사랑하며, 동료의원 여러분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천 문제와 관련 양 전 의장은 "한나라당 당헌 당규에 따를 것이고, 예비후보는 다 자신을 갖고 출마를 결심한다"며 자신감을 표현한 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결과엔 승복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한편 양 전 의장은 구리시의회 의원을 2선, 도의원 3선을 지냈으며 구리시의회 의장과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회 한나라당 대변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양태흥, #구리시장, #경기도의회, #도의원,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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