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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CGV 영화관에 가지 않는 날입니다"

 

환경단체들이 CJ가 인천 굴업도(172만6천㎡) 전체를 관광단지로 만드는 계획인 '오션파크(Ocean Park) 관광단지' 개발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과 인천의 각 CGV 영화관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굴업도를 지키는 제 단체 연석회의(가칭)는 "친환경 기업과 친서민 기업을 표방하는 CJ가 천혜의 자연 생태계를 갖고 있는 인천 굴업도에 골프장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을 추진중"이라며, 굴업도 개발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수도권의 CGV 영화관 14곳에서 동시 다발로 1인 시위를 19일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명동CGV, 대학로CGV, 왕십리CGV, 용산CGV, 상암CGV 등 서울 지역 CGV와 분당야탑CGV 등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또한 인천 지역에서도 인천CGV, 인천터미널CGV, 계양CGV, 부평CGV 등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석회의는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1차 7곳, 2차 10곳에 이어 이번에는 수도권 14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단체들은 계속적으로 CGV 영화관 숫자를 늘려 1인 시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 굴업도 개발 사업은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됐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실사 등을 통해 굴업도 개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에 들어갔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부평신문(http://bp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굴업도, #CJ, #CGV,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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