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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 IT의 주된 트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이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점차 커지며 굴지의 IT 기업들과 기술 기업들이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리고 이런 기술들이 접목돼 실현되는 기기로 '스마트폰'이 부상하고 있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것이다.

 

국내에도 아이폰을 계기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어닥쳤고, 덕분에 꽁꽁 얼어붙어 있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과, 또 조금은 비정상적이었던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이어지고 있는 형국. 이를 계기로 국내 시장 역시 세계적인 추세에 편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모바일과 심비안, 그리고 아이폰으로 대변되던 OS 역시 삼성의 바다, MS의 윈도우폰 7, 안드로이드, 노키아의 미고 등으로 다양해졌으며, 이에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역시 수십만 종 이상으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안드로이드는 애플의 아이폰에 대항할 만한 또 하나의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며 급격히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많은 기기 제조사들 역시 이 새로운 플랫폼을 적극 채용하고 있고 말이다.

 

구글의 CEO Eric Schmid는 바로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현재 전세계에서 매일 6만대의 안드로이드 폰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를 채용하고 있는 모델은 총 26종, 판매 국가는 48개국.

 

만일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게 된다면 안드로이드폰은 분기당 540만대의 판매 실적을 갖게 된다. 연단위로는 2190만대. 여기에 현재 안드로이드 폰의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이 계속 상승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190만대를 충분히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분기, 애플은 87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극소수의 모델로 거둔 성적으로는 엄청난 수치. 하지만 갓 출시를 시작한 안드로이드의 상승세가 예상보다 더욱 가파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두 플랫폼은 좋은 결쟁 구도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시장 자체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어 윈도우 폰 7이나 바다 등도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케이벤치에서 제공합니다.


태그:#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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