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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제3선거구(권선구)에서 도의원 출마를 준비중인 김상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맹 수원지부(아래 민예총수원지부) 지부장이 1일 오후 3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호텔리츠 7층 그랜드볼룸에서 책 <지방자치와 문화거버넌스>(새롬출판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보다 나은 세상, 꿈을 향한 첫 걸음을 이제 시작하고자 합니다"

 

인사말을 한 김 지부장은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수원, 이웃과 가족이 정겹게 살아가는 권선구를 만드는 꿈을 실현코자 지금껏 시민운동가로 지방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활동했다"면서 "이제 간접적 방법이 아니라 직접적 방법으로 이 일을 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뜻을 에둘러 밝혔다.

 

"지금 우리는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민주적인 경기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수원시, 행복한 가족의 삶터 권선구 이것은 여러분의 참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저 김상회는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 저의 역량을 갈고 닦아 왔습니다. 이 꿈을 향한 첫 걸음을 이제 시작하고자 합니다."

 

김 지부장은 현재 운하백지화경기행동 공동대표와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대표, 민주희망광장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축사를 맡은 이기우 민주당 수원권선지역위원장은 "21세기는 문화복지와 지방자치가 생활 정치가 돼야 한다"면서 "김 지부장께서 펴낸 책이 단순히 개인 자서전이 아니라 지방 자치에 맞는 문화컨텐츠 개발을 위해 연구한 성과가 담겼다는 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개인 자서전 아니라 지방차치에 맞는 문화컨텐츠 개발 연구성과 의미"

 

 

김훈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수원지회(수원예총) 회장은 "이 책에서 지역 축제중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수원화성문화제를 깊게 고민하고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역설한 뒤, 김 지회장에 대해 "평소 수원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담론을 주고받아보니 논리가 정연하고, 학구적인 사람"이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옥상 수원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저자 초등학교 은사인 임성만 선생이 축사를 했으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의원(민주당 최고위원, 수원시 영통구), 이주현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양훈도 경기복지시민연대 대표 등이 영상메시지로 축하를 대신했다.

 

서평을 한 윤희철 교수(덕성여대 영문과)는 "저자가 제안한 국가와 민간영역의 상호 신뢰, 협조로 이뤄지는 시민사회중심 문화 거버넌스모형은 참여정부부터 시도된 문화정책 거버넌스가 일궈낸 변화와 개혁의 성과를 비판적으로 성찰해 보다 발전된 단계로 승화시킬 힘을 준비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희영 수원고등교회 담임목사,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와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 한나라당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 오상운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영기 수원화성운영재단 대표, 김충관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김상회, #6.2지방선거, #도의원, #민예총, #지방자치와 문화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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