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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3월 22일 오전 9시 20분]

20일 저녁 SBS에서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나는 여동생을 쏘지 않았다 - 정인숙 피살 사건 미스터리" 방송 도중 검찰을 상징하는 CI마크가 패러디 심벌 마크로 사용됐다.
 20일 저녁 SBS에서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나는 여동생을 쏘지 않았다 - 정인숙 피살 사건 미스터리" 방송 도중 검찰을 상징하는 CI마크가 패러디 심벌 마크로 사용됐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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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저녁 SBS <그것이 알고싶다- 나는 여동생을 쏘지 않았다, 정인숙 피살 사건 미스터리> 방송 도중 검찰을 상징하는 CI마크를 잘못 내보내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방송사고는 정인숙씨 피살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을 제작팀이 찾아낸 의문의 총기 사진을 바탕으로,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는 권총의 의혹을 다루며 제작진의 질의 내용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설명해 주는 부분에서 발생했다.

제작진은 검찰청 외경과 함께 검찰을 상징하는 CI 마크를 자료화면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온 것은 검찰의 공식 CI마크가 아니라 삽과 망치, 도끼가 그려진, 토목공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 정부를 비난하며 만들어진 것이었다.

대검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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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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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위터 등을 통해 캡처된 화면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고의적이지는 않겠지만 제작진이 곤욕을 치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들이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의 관계자는 "확인 결과 제작진의 착오로 인해 발생한 실수로 밝혀졌다. 주의 깊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는 수정편집을 거친 후 다시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그:#그곳이 알고싶다, #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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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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