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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희망과 미래의 밥' 친환경․무상급식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54개 시민·교육·사회단체로 구성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경남연대'는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주요 정책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경남연대는 7일부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경남연대는 이날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 펼침막을 걸어놓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경남연대'는 7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요구하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경남연대'는 7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요구하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 윤성효

경남연대는 "범도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에 동의하는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손잡고 힘차게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당과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정책․공약으로 채택하기 위한 제안서를 보냈다. 경남연대는 이같은 공약에 동의하는 정당․후보와 함께 오는 22일 '정책협약식'을 열 예정이다.

 

경남연대는 '친환경 무상급식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시민토론회를 4월 말 경에 열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낸 자료를 통해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위한 예산확보와 학교급식법 개정할 것", "결식아동 중앙정부 예산 확보와 아동복지법 개정할 것", "영유아 보육시설 친환경․무상급식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 "농장에서 학교까지, 광역과 기초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할 것", "예외없는 직영급식 전환, 위탁급식법 개악안 저지할 것", "급식종사자의 신분 안정과 처우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남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많은 부분 부족하다"며 "의무교육기간인 초․중학교도 예산상의 문제로 전면 실시되고 있지 못하며, 영유아와 고등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은 요원하다"고 밝혔다.


#무상급식#안전한학교급식경남연대#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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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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