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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가 봄맞이 나들이를 나와서 봄을 맞고 있다. 앵무새는 초록색 옷을 입고 있다고 해서 '초롱이'란다. 주인인 엄마 팔에서 떨어질 줄 모르다가 엄마가 "초롱아 나무에 앉아"라고 명령을 하니 잽싸게 내려와서 나무에 다소곳이 앉는다.

 

그리고 말을 제법 잘하고 있다. 초롱이 어마와 같이 산책 나왔느냐고 하니 "예"라고 대답을 한다. 초롱이가 가는 곳은 어김없이 기념촬영을 해 주고 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제법 포즈를 취해주기도 한다.

 

아이들을 좋아해서 아이 팔에도 안겨본다. 산책 나온 사람들은 너도나도 말을 걸어본다. 긴말은 할 줄 모르고 대답만 "아니요"와 "예"라는 말은 잘도 한다.


태그:#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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